꾸밈없이 수수한 평범한 외모로 눈꼬리가 올라가 있긴 하지만 날카로운 인상은 아니다. 외모로만 본다면 다가가기 쉬운 친절한 느낌을 준다. 머리는 늘 업사이드 트윈테일로 묶고 다니며 리본은 그날 기분에 따라 자주 바뀌는 듯하다.
굉장히 말이 많고 사교적인 성격. 보다 보면 숨이 찰 정도로 과하게 말이 많다. 오전에 마주친다면 오늘 먹었던 아침 메뉴부터 뉴스에서 본 오하아사 내용까지 다 읊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듯 쉴 새 없이 입을 놀린다. 새롭고 재밌는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주변에 그런 걸 공유하고 싶어 한다. 생각없이 말만 많이한다 오해할 수 있지만 의외로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편
줏대 없이 허둥거리는 일이 많지만, 어쩐지 밉지 않은 아이. 기분이나 분위기에 쉽게 휩쓸린다. 그래서 가끔 말이나 행동이 전과 다르게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그건 모든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기 때문이기에 대화를 통해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누군가는 그런 모습을 보고 "박쥐 같다"고 놀리기도 하지만, 코토리는 진심으로 타인에게 관심이 많을 뿐이다.자신만의 확고한 주장을 가지지 못하는 건, 사람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 때문이기도 한데 그래도, 어떤 결과가 나오든 코토리의 마음만큼은 언제나 투명하고 순수하기만 하다.
남을 화나게 하거나 상처 입히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다정다감하고 눈치가 빠른 편이지만, 너무 분위기에 끌려다녀서 자기 의견을 뚜렷하게 내세우지 못하는 면도 있다. 갈등이 생기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늘 친구들 사이에서 분쟁이나 싸움이 있을 때 그것을 조정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쓸데없는 참견을 한다고 쓴소리를 들어도 되도록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것에 비해 말은 강단 있게 잘 하진 못한다.마냥 평온한 성정 같아 보이지만 가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 때도 있다.부정적인 감정은 주로 그날그날 일기장에 적어 해소하는 편.
좋아하는 것: 쟈가리코 가리비맛 같은 짭짤하고 고소한 과자, 수수하지만 귀여운 공예품과 소품들, 평일 밤 9시의 미스테리 예능, 신기한 소문, 친구들과의 수다
싫어하는 것: 너무 달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들, 드라마의 폭력적인 장면, 무조건 조용히 있어야 하는 곳,어둡고 음습한 분위기.
카모노카미의 사자 , 야타가라스의 무녀로서 태양의 힘이 담긴 언령言霊을 사용한다.
기본 원리:
말을 반복할수록 그 말에 담긴 소리의 진동이 공간에 축적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코토리가 의도하는 만큼 그 진동이 폭발적인 음파로 방출된다.
이 음파는 물리적 피해를 유발하며, 대상에게 큰 충격을 준다.
말이 반복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효과가 발생:
점진적 공격:
적을 향해 말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음파를 축적시킴. 반복이 계속될수록 음파의 폭발력이 커져 점점 강력한 물리적 타격을 입힘.단어에 따라 가해지는 힘의 능력이 달라진다. (Ex: 찔러라,부숴져라,터져라 등등)
집중 타격:
말의 반복 횟수에 따라 범위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주로 세 번째 반복에서 공명하는 진동으로 대상을 압도하는 정밀 타격이 발생한다.
소리의 범위 조정:
반복하는 말의 속도나 세기를 조절하여 음파를 좁은 범위에 집중하거나 넓은 범위로 퍼뜨릴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떨림을 유발하나,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강도를 높이면 소리의 범위가 점차 커져, 주변의 물건이나 건물을 흔들거나 파괴할 수 있다.